올해 신도시 주택공급 크게 확대...분당등에 총 7만703호 건설

정부는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전/월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을 조속히 확대키로 하고 올해 신도시지역의 주택공급계획을 일부 수정,지난달 확정 발표했던 6만8,100호보다 1만1,603호가 늘어난 총 7만9,703호를건설하기로 했다. *** 분당 1만9,134호 산본 1만106호 각각 건설 분양 *** 건설부는 17일 분당에는 당초의 2만1,600호보다 5,163호가 늘어난 2만6,763호, 평촌은 당초의 1만2,800호보다 6,344호가 증가한 1만9,134호, 산본에는당초보다 106호가 늘어난 1만106호의 아파트를 각각 건설, 분양하기로 했다고발표했다. 그러나 일산과 부천 중동 신도시의 아파트 공급량은 각각 1만1,600호와 1만2,100호로 당초 계획과 변함이없다. *** 추가 공급분 주택 모두 올 하반기에 분양 *** 건설부는 주택공급물량의 확대이외에도 조기분양방안을 검토했으나 지장물철거와 보상절차상의 문제때문에 사실상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불가능한것으로 판단, 추가 공급분 주택을 모두 올 하반기에 분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전문가들은 이같은 공급확대계획이 주택가격의 안정에도도움을 줄 것이나 전/월세값의 안정에는 크게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있다. *** 단시일내에 주택공급량 늘어날 경우 전세수요 더 늘어날듯 *** 이들은 지나해 중반과 최근의 주택 전/월세값 폭등사태가 부분적으로는분당등 신도시 입주희망자들이 상당수 분양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살던 집을팔고 전세주택을 구하는 바람에 빚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단시일내에주택공급량이 늘어날 경우 전세수요는 더욱 늘어나 오히려 전/월세값이 더오를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