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전자/전기자동차 개발...과기처 90년대말 목표로 추진

대기오염의 우려가 없는 무공해 전자전기자동차가 개발된다. 과기처는 90년대말까지 전지충전방식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움직임으로써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소음이 없는 차세대 신형자동차인 전자전기자동차를개발하기로 했다. 이 자동차는 현재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첨단 전자장비를 차의 부품에 집어넣어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급 자동차로 만들어진다. 시속 약 80km에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km를 목표로 하는 이 자동차는기계연구소가 자동차시스템, 동력자원연구소가 연료전지, 전자통신연구소가전자제어장치를 각각 분담해 개발하게 된다. *** 미/일등과 공동연구 연료전지개발이 열쇠 ***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출력을 낼수 있는 소형 연료전지를개발하는게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지난 19세기 중반부터 연구되기 시작한 전기자동차는 그동안 전지가 너무무겁고 1회 충전에 의한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 실용화에 장애요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미래형 자동차로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