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대만에 대용량 전력케이블 수출

금성전선이 대용량의 전력케이블인 부스닥트(BUSDUCT)시스템을 대만에수출한다. 19일 금성전선은 대만의 수주입찰에서 미국, 프랑스등의 세계적인 업체들을 물리치고 부스닥트시스템의 단일 수출건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10억원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스닥트시스템은 여러개의 케이블을 하나로 집중화, 단순화시킨 대용량의 전력케이블로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도체접속 부분에 은판도금을 해서접촉불량률을 극소화시킨 것으로 국내에서는 금성전선만이 생산하고 있으며사무자동화, 공장자동화등에 필수적인 첨단기술의 전력케이블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포항제철, 럭키금성 트윈빌딩, 대한생명 63빌딩등에 시공돼 운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