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경제소식..소련, 카스피해서 첫 석유/가스 생산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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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아제르바이잔 기업가들이 중앙아시아의 테크메니아지역 카스피해에서석유 시추작업을 벌여 지하 3,720m지점에서 2개의 석유및 농축 가스층을발견, 처음으로 석유와가스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관연 타스통신이보도했다. 소련은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으로 지난 88년의 경우 농축가스를 포함6억 2,400만톤의 석유를 생산한 바 있다. *** JAL, 모스크바 노선 확대추진 *** 일본의 항공사 "JAL"이 소련 이에로플로트사와의 협력확대및 동유럽으로의 정기노선개설을 협의하기 위해 내주중으로 관계자들과 회합을 가질예정이다. 대변인발표에 따르면 JAL사는 오는 26일 동독의 인터프룩사와, 27일에는헝가리의 말레브사와 고위관계자회합을 가지며 소련의 아에로플로트사와는기존 모스크바 - 동경노선의 확대방안에 대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다. 동사의 대변인은 이번 접촉이 동유럽국들과의 직항로개설에 궁극적인목표를 두고있으나 사업성을 검토해야하는 현실적 여건상 많은 무리가 따른다고 시인하고 아마도 수련후의 직항로개설을 위한 예비모임의 성격을띠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련, 싱가포르 합동경제위 설립키로 *** 소련과 싱사포르의 경제단계가 긴밀화될 것 같다. 소련의 루이시코프수상은 지난 16일부터 2일간 동국수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경제협력추진을 위해 경제합동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루리시코프수상은 17일의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가 소련의 산업진흥에협력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협력분야로서 관광과일렉트로닉스사업을 들었다. 또 루이시코프수상은 싱가포르 재계정상과도 회담을 가졌는데 이자리에서싱가포르측은 모스크바시내에서의 호텔건설/운영에 크나큰 관심을보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이전부터 소련과의 경제관계가 의욕적인데 과거 6개월간4개의 합작사업을 결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