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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회장 조규하)가 새 민간TV방송의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고주협회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민방신설광고자율심의기구설치 방송법시행령개정등 3개항의 대정부건의문을 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지난해 TV광고비가 5,260억원으로 그 규모가 크게늘고 있으나 방송채널의 제한으로 심각한 TV광고수급불균형이 일고 있다고지적, 새로운 민방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광고 공정거래도 추진 *** 또 현대건설 동아제약등 70여 광고주대표들은 현행방송위원회의 사전심의기능을 완화하는 대신 독립된 광고자율심의기구를 설치, 광고시장의 공정거래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고의 자율규제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선 정부의 공익자금배정이시급하며 광고와 관련된 각종 법령을 고쳐 업계가 공정거래를 할수 있는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경제규모가 매년 커지는 점을 감안, 현재 전체방송시간의 8%인방송광고비율을 10%로 늘리고 방송프로그램 사이에 들어가는 중간광고방송도 허용해 주도록 공보처에 건의키로 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산업평화정착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광고게재, 사이비언론인을 규제키 위한 간담회개최, 무역개방에 따른 해외광고시장조사등의 사업을 연내에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