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유리집 턴 절도범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훔친 승용차를 이용, 주로 대낮에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김영건씨 (24.무직. 주거부정) 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하오2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388-7우성아파트 3동 201호 영화배우 최유리씨 (24) 집 초인종을 눌러 집이비어있는 것을 확인한뒤 아파트 복도 창살을 뜯고 들어가 장농속에들어있던 1.6캐럿짜리 다이아반지 한개 (싯가 3,000만원 상당) 등7,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을 비롯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강남일대 빈아파타를 상대로 12차례에 걸쳐 모두 1억830만원어치의 금품을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아파트단지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 번호판을 떼훔친 승용차에 번갈아 부착, 이같은 범행을 계속해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