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련 공노명대사 부임위해 출국...오는2일 현지 부임

평민당은 27일 3.1절 가석방조치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번 가석방조치는시국관련 양심수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점에 비추어 대폭 석방을 다짐한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과 정부측의 선전이 전면 허구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구시대적 독재권력구축의 망상을 버리고 구속양심수를 전원 석방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3당야합이후 정부의 민주화의지를 엿볼수 있는첫 조치임을 감안할때 현 정권의 반민주적, 반인륜적 본질이 노정되었다"고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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