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회 77대총리 가이후 재선출...27일 특별국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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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총선거에 따른 118회 일본 특별국회가 27일 소집돼 가이후 도시키총리를 제77대 일본총리로 재차 선출한다. 가이후 총리는 하오 1시부터 열릴 중의원 본회의에 이어 참의원에서도총리로 지명될 예정이며 지명을 받는 즉시 조각에 착수, 이날중으로 2차내각을 발족시킨다는 방침이다. *** 오늘중 지명즉시 조각착수 2차내각출범 *** 가이후 총리는 지난해 수반지명 선거에서 자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중의원에서는 쉽게 지명됐으나 여야가 역전돼 있는 참의원이 도이 다카코사회당위원장을 지명하는 바람에 중의원 결정을 우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헌법에 따라 총리로 선출됐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사당을 비롯, 공명당과공산당등이 도이위원장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지난해처럼중의원과 참의원이 서로 다른 사람을 수반으로 지명하는 사태는 생기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이후 총리는 하시모토 류타로 대장상과 나카야마 다로외상을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각의 핵심 포스트인 관방장관에는 총리의 출신파벌인 고모토파의 사카모토 미쇼지 전노동상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