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시장개방 예정대로 실시 주장...한미정책금융회의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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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국은 27일 증권시장개방 외국은행의 업무용역확대 환율수준및 제도등에 관한 양국의 입장만을 교환한채 이틀간의 제1차금융정책회의를마쳤다. *** 다음 회의는 서울서 개최 *** 다음회의는 가까운 시일안에 서울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측은 오는 92년으로 예정된 증권시장의 개방을 늦추지말것을 요청하고 더이상의 원화절하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개설에 차별대우 말아야 *** 또 외국은행이 국내에 지점을 개설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면서 국내은행과의 차별대우를 시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외국은행의 원화자금조달원인 스 한도를 감축하는대신 이를대체할만한 원화재원조달확대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망했다. 우리측은 이에대해 증시개방은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외국인의 증시직접참여범위및 규모를 내년중에 결정, 92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환율도 경상흑자 감축따른 정상적 절하주장 *** 외국은행의 국내영업차별과 관련, 우리측은 국내금융관행및 영업기반에따라 현실적인 차별은 있을수 있으나 제도및 법규상의 차별은 없다고 주장했다. 환율도 부당하게 저평가된 상태에서 운용하는게 아니고 최근의 달러화강세 경상흑자 감축등에 따라 절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