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범자 2만7,000여명 철저 관리키로

치안본부는 27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강력사건의 예방을 위해 재범의우려가 있는 우범자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2만7,275명의 우범자 명단을 파악, 이들에대한 보호 관찰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경찰이 파악한 전과자의 죄종별 내용을 보면 살인, 강도, 강간, 방화등강력사건 1,630명, 절도 8,603명, 폭력 1만469명,기타 6,573명등이다. 치안본부는 이날 지시에서 3.1절 특별가석방자 1,100명에 대해서도이들을 우범자에 포함시켜 철저한 보호 관찰을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