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비리 건설업자에 항소심서 벌금형 선고

5.18 광주민중항쟁유족회(회장 전계양)등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5개단체소속회원 200여명은 28일 상오10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2층로비에서 정부의 광주 희생자 보상법안에 반대하고 광주 민주화운동의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들 단체가 소속한 5월운동협의회의 전회장은 성명에서 "민자당이추진하고 있는 특별법 제정은 광주항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단순한 금전문제로퇴색, 변질시키는 기만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고 "광주문제를 근본적으로해결하기 위해선 살인 책임자의 사법처리 선행을 바탕으로 항쟁정신의헌법 전문 수록 5.18 공휴일 지정 원심파기및 무죄선언등 명예회복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3당합당을 즉각 철회할 것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