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일부터 재외공관장회의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8일 상오 영의도당사에서 가진 당무지도합동회의에서 "어제 국회대표연설을 통해 국정전반에 대한 총론적 문제점이부각됐다"고 말하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총론에서 제기된현안을 각론적으로 추궁해 달라"고 당부. 김총재는 "어제 대표연설로 평민당은 야소라는 생각을 벗어나 여야관계를1대1의 대등한 관계로 정립시키는 계기가됐다"고 평가하고 "대정부질문을통해 총론에서 제기된 문제점등을 잘 추적해 각종 현안에 대한 해답을얻어냄으로써 평민당에 걸고 있는 국민의 기대를 반드시 충족시켜주기바란다"고 주문했다고 김태식 대변인이 전언. 이날 회의는 또 정부의 3.1 절가석방 조치와 관련, 이라고 분석하고 이번임시국회에 을 제출키로 의견을집약. 박병일 인권위원장은 "3.1 절 가석방 조치는 반민주적, 반인권적인수구체제의 가시적 작품으로 민주화를 바라는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비난하고 "6공은 5공에 비해 시국관련 구속자를 2배이상 구속시켰다"면서보다 과감한 의 석방을 촉구. 한편 평민당은 이날상오 당사에서 3.1 절 기념행사를 가진데이어 예비역장교 96명의 입당식을 가졌는데 거의 100명에 가까운 예비역장교들의 입당에도 불구하고 입당자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대표적인 입당자 3명만 장영달 부대변인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