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망협정 서명않으면 대한보복...머코스키의원 박대사에 서한

프랭크 머코스키 미상원의원(공.알래스카주)은 27일 박동진 주미한국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이 유자망 어업 규제협정문을 마감시한인 28일까지서명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코스키의원은 지난해 10월2일 체결된 한미 유자망협정에 따라 유자망어업 단속을 위한 세부사항이 2월28일까지 마무리 되도록 합의됐으나 마감을하루앞둔 27일 현재 한국측이 아직 서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유자망 규제협정은 양국이 각각 최소 13척의 과학조사선을 북태평양공해상에 배치하고 선박의 자동위치 발신기를 설치하며 미국측이 한국측에 통보한후 공해상에서 한국어선에 승선, 검색할 수 있도록 돼있다고 머코스키의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