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수요 90년대초반 연평균 2% 늘어...벨기에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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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유수요가 90년대 초반까지는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전망됐다. 벨기에 석유회사 페트로피나사의쟝피에르 아모리사장은 90년대 초반까지세계원유수요가 연평균 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특히 세계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원유수요가 5% 까지 늘어날것으로 예상했다. 아모리사장은 이같은 수요증가에 따라 세계원유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것이라고 보고 원유가상승폭은 OPEC내 단결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탄화수소시장에서는 환경보호명분하에 연료/난방후 사용자들이대체에너지 쪽으로 관심을 돌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