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증시안정책 발표...31개 기관투자가 지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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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2일 아침 증시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내용은 31개 기관투자가 신규지정 증권주 신용허용3억달러의 혼합펀드허용 투신매입주식의 기관투자가 보유 유도 등이다. 신규기관투자가 지정된 기관을 공무원연금기금등 24개 민간기금과 대한교원공제회등 7개 공제단체다. 새로 설립된 3억달러의 혼합펀드를 한국 대한 국민 3투신사에 각각 1억달러씩 배정, 국내주식 50%와 해외주식 50%를 매입토록 했다. 또 그동안 금지해온 증권주에 대한 신용을 허용하되 각 증권사별로 지난2월말현재 신용융자액 (2조3,917억원) 범위안에서 인정키로 했다. 다만 모든 증권사 점포서 자사주식에 대한 신용융자를 금지키로 했다. 재무부는 또 투신사들이 지난해 은행 차입을 통해 매입한 2조7,693억원어치의 물량이 매물화돼는 것을 막기위해 이들 주식을 시장에 매각치말고신탁상품에 편입하고 금융기관 기금등 기관투자가가 매입, 보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