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정치 - 경제개혁 계속...소드놈총리 도쿄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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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는 다당제의 도입 등 정치, 경제적 개혁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소련과중국의 양해 아래에서 서방 자본주의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두마긴 소드놈 몽고 총리가 1일 말했다. *** 일본과 최혜국대우 무역협정 서명 *** 지난 21면에 몽고에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 몽고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서방방문길에 나서 일본을 방문중인 소드놈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통해 "비록 최근의 개혁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부분적일 뿐만아니라 관료들이 아직도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일부의 비판이 있지만 우리의변화와 개혁을 성공적으로 밀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몽고는 소련의 뒤를 이어 전면적인 정치 경제개혁을 진행중이며 지난달에는야당의 설립을 허용하는 획기적 조치를 취했다. 한편 소드놈 총리는 이날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와 회담에 앞서 양국간최혜국대우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일본 외무성의 한관리는 또 일본이 이달말에 몽고에 사절단을 파견, 의료장비지원 등을 위해 4억5,000만엔 (300만달러)을 원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느데이는 몽고에 대한 일본의 첫 원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