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대구 서갑구에 후보내기로...정호용씨 출마 불구

정부의 행정전반에 대한 민원건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으나 건축/도시계획/수도/전기분야의 민원음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부합동민원실이 집계한 89년 민원업무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한해동안 정부합동민원실,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등에 접수된 민원은총4만6,784건으로 전년도의 5만2,476건에 비해 10.8%(5,692건)가 줄었으나건축/도시계획분야의 경우 8,954건으로 전년대비 20.9%(1,549건), 수도/전기는 1,904건으로 12.5%(212건)가 각각 증가했다. 이는 토지공개념관련법및 지가공시법제정과 분당, 일산등 신도시건설,노점상단속등에 대한 민원과 건의가 많았고 수질오염문제로 상수원보호에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데다 전기용품 품질개선요구등에 따른 민원이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세청 민원상담실 운영, 통신시설 확충, 노사분규진정및 노동상담소활동강화등으로 재정/세무분야의 민원은 88년 3,857건에서 2,089건으로45.8%, 교통/통신은 3,761건에서 2,781건으로 26.1%, 임금/노동은6,747건에서 5,022건으로 25.6%가 각각 줄었다. 한편 정부합동민원실은 지난해 접수한 민원가운데 현재 처리중인 841건을제외한 4만5,943건의 67.3%, 3만920건으로 직접 처리하고 나머지 1만5,023건은 해당부처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