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우리의 핵정책은 부인도 시인도 않는것"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의가 진행된 2일하오 국회본회의장은 의제 자체가 3당통합문제와 무관한 탓인지 여야의석사이에야유등 공방전은 거의 없었으나 민자당의원들은 당지도부의 본회의장참석독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조한 출석율. 민자당은 소속의원들의 의석이 지나치게 잦자 본회의의 속개직전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김동영 총무주재로 총무단회의를 열어 9명의 부총무가담당 상위별로 의원들에게 가능한한 자리를 뜨지 말도록 독려할 것을특별히 당부했으나 이날 하오에도 이석경향은 계속. 이날 답변중 이상훈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육상핵무기 보유에 관한야당의원의 질문에 대해 "우리의 핵 기본정책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않는 것"이라면서 "이에 관한한 불확실 정책이 전쟁을 방지하는 최선의방책"이라고 이색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