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내년 일본방문 계획...가이후 친서에 답신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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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최근 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에게서한을 보내 그가 91년 방일을 계획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고 일외무성관리가 2일 말했다. 자민당 중진인 아베 신타로 의원이 지난 1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당시전달한 가이후 총리의 친서에 대한 답신에서 고르바초프는 자신이 내년중으로예정하고 있는 일-소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고 이 관리는전했다. 고르바초프는 소-일 정상회담이 양국관계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으나 정확한 방일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이관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