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가 리크루트추문 재연..가이후 내각 노동상 관련 시인

5일 새벽(한국시간) 투표가 완료된 소련 3개 공화국 최고회의 및 지역소비에트(지역의회) 선거에서 개혁파 인사들이 초반부터 리드하기 시작한것으로 나타났다. 비공식 집게에 따르면 레닌그라드의 경우 최고회의 대의원에 도전한 개혁파인사중 3명이 우세를 보인 반면 보수파후보들은 단 한명도 선두에 나서지못했으며 모스크바에서도 역시 개혁지지 후보들이 득표에서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인 스레르들로프스크에서 최고회의 대의원에 출마한 급진개혁파지도자 보리스 옐친도 단연 1위에 올랐으며 기타 다른 지역에서 출마한언론인 벨라 쿠르쿠바 및 과학자 미하일 톨스토이등 저명한 개혁인사들 역시경쟁자를 제치고 선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선거가 예상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6일(현지시간)중 초반집계가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례로 미뤄 당락여부가 알려지기까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며 공식집계는 금주중반에나 가야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