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재벌 부동산보유 총10조8,000억...현대그룹 1조6,000억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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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벌기업들은 작년 6월말 현재 토지 3억9,512만1,000평방미터, 건물2,915만7,000평방미터등 총 10조8,108억원(장부가액 기준)어치의 부동산을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30대 계열기업군의 부동산보유현황" 자료에따르면 이들 재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부동산은 토지 3억8,882만4,000평방미터, 건물 2,912만평방미터등 모두 10조7,635억원어치이며비업무용 부동산은 토지 629만7,000평방미터, 건물 3만7,000평방미터등 모두473억원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그룹별로는 현대그룹(정주영)이 업무용으로 토지 2,088만1,000평방미터, 건물 552만5,000평방미터등 1조6,416억원어치 비업무용으로 토지341만4,000평방미터등 42억원어치등 모두 1조6,458억원어치의 부동산을 소유,30대 계열기업군 가운데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에 이어 삼성그룹(이건희)은 1조4,361억원어치, 럭키금성그룹(구자경)은 1조1,942억원어치의 부동산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