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등 7개특위 회기내 해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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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 북한 북경서 7차례 접촉가져 *** 정부는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우리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결합을 상호보완하는 방향에서 북한과 제3국에서 합작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원이 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과 제3국에서의합작투자가 북한의 체제적 자존심을 손상치 않으면서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을줘 민족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노력할 방침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금강산공동개발문제등 그동안 논의됐던 구체적사안에 대해서는 안보/경제/기술적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측의 2차 방북신청이 있을시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경제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여 남북당국간 남북교역및 금강산공동개발등 경제협력에 관한 원칙합의에 노력할 것이라고 이자료는 말했다. 자료는 또 미국과 북한당국이 지난 88년 12월6일 북경에서 쌍방의 북경주재 참사관급외교관이 각기 2명씩 참석한 가운데 첫 접촉을 가진 이후지금까지 7차례의 접촉을 통해 한국군참전 미군유해 송환문제를 비롯한미-북한관계 개선문제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쌍방간의 7차례 접촉에서 미국측은 남북대화의 진전 비무장지대의신뢰구축 조치 한국전참전 미군유해송환 북한테러포기보장등을 요구한반면 북한측은 미-북한간 직접대화및 관계개선 주한미군철수 정전협정의 평화협정대체 팀스피리트훈련중지 미군유해송환을 위한 쌍방 정부간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