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사랑의 쌀" 관계자와 오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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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7일낮 한경직목사와 장강재한국일보사장등 사랑의 쌀나누기운동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같이하며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가장 큰과제가 민족화합"이라면서 "우리에게 이웃돕기의 따뜻한 사랑과 인정의전통을 살려준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이 앞으로 사랑의 풍년을 이룩하여국민화합의 계기를 만드는데까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이제까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갈등문제를 해소하기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지역문제의 해결에는 정치나 정부의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우리사회의 원로들, 특히 종교계 원로인사들이 앞장서서 국민화합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 대사 6명에 신임장 수여 노태우대통령은 7일상오 청와대에서 최필립 주리비아, 권동만 주구주공동체(EC), 홍순영 주말레이지아, 박남균 주그리스, 이재춘 주방글라데시,백영기 주피지대사등 신임대사 6명에게 각각 신임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