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대졸업자 11명 임용제외...시교위, "성행불량" 이유

*** "구덩이 암장" 위협 땅포기 각서받아 ***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9일 부동산매매계약을 한뒤 1억여원의 잔금을 지불하지않으려고 토지소유주를 야산으로 끌고가 구덩이에 빠뜨려 암장하겠다고 위협,토지의 포기각서를 받아낸 심윤생씨(47. 서울 거여동 525)와 청부폭력배김동혁씨(30. 경기 화성군 태안읍)등 일당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정식씨(41)등 3명을 수배했다. 심씨는 지난해 3월 박모씨(서울 윤현동) 소유의 경북 울진군 죽변읍 초정리임야 8,000여평을 4억7,000만원에 사기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등 3억7,000만원 지불한뒤 박씨에게 이전등기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 5명 구속/셋 수배 소유주 야산납치 청부폭력 *** 박씨가 이에 불응하자 심씨는 폭력배 김씨등을 고용, 지난해 6월27일박씨를 수원대학부근 야산으로 납치해 마구 때린뒤 미리 파놓은 2m 깊이의구덩이에 빠뜨리고 "토지에 대한 포기각서를 써주지 않으면 묻어버리겠다"고협박, 각서를 받아냈다. *** 임야 잔금 1억 떼먹으려...여관감금 협박도 *** 심씨는 이어 박씨를 서울 강남의 선능력 부근 송정장여관으로 끌고가 2박3일동안 감금한채 "경찰에 고발하면 죽여버리겠다"는등의 협박을 계속해신고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