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중독 어린이 뇌성장에 치명적..미국전문가 의회청문회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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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나 흙, 먼지등에 포함돼 있는 납성분은 아주 미량이라 할지라도어린이의 뇌에 손상을 입히며 신경계의 장애를 일으키는 한편 IQ를 낮추게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8일 미의회 청문회에서 밝혔다. *** 미량도 IQ 낮추고 심하면 태아까지 영향 *** 이 청문회는 이번주초 유아시절 적절한 수준이상의 납성분이 축적된어린이들은 나중에 취학했을때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7배나 많은 중도탈락률을 보였으며 중학교 저학년 수준에서의 유급률이나 글자해독 불능상태가6배나 많았다는 환경보호기금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열린 것이다. 지난 77년 미연방정부는 공업용을 제외한 납성분이 포함된 가정용 페인트의 사용을 금지시킨 바 있으며 86년에는 연관이나 음료수를 운반하는 용기의 납사용을 금지시켰고 86년이후 휘발유의 납성분을 90%이상 제거해 왔다. 그러나 납은 식료품 통조림 같은 곳에서 여전히 생산,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납성분에 노출되는 것은 특히 뇌와 신경계통이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험한데 심할 경우 태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