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약점 이용 1억8,000만원 뜯은 1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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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시범단지 2차분양 접수가 12일 수도권지역 주택은행 134개 본/지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접수 첫날인 이날 각 접수창구마다 분양신청인들이 150-300여명씩 장사진을 이루었으나 1차분양에 비해서는 신청자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 1차때보다 신청자 줄어들어 *** 1차분양때 모두 5,150명이 분양신청을 한 대치동지점의 경우 첫날 오전중에 350여명(추정)만이 몰려 1차분양때의 첫날 오전 450여명보다 100여명 적게분양접수를 했다. 1차분양때 모두 3,189명의 접수를 받은 개포동지점의 경우도 이날 상오11시까지 1차분양때보다 50여명이 줄어든 200여명이 신청했다. 이날 대치/개포동 주택은행 각 본/지점에는 국세청직원들이 5-8명씩 배치된접수창구앞에서 대리신청인에 대한 입회조사를 하는 한편 은행안팎에서부동산업자들의 통장매매등 투기조장행위의 단속에 나섰다. 한편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55평이상 아파트의 접수창구는 신청자 5-10여명이 모여 관계사항을 문의할뿐 일반청약접수창구와는 대조적으로 한산한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