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아시안게임에 안전검측장비 무상대여...정부

정부는 올 가을 중국에서 개최되는 90북경아시안게임을 지원하기위해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때 사용한 최신 안전검측장비를중국정부에 무상대여키로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한-중 양국정부는안전검측장비대여에 따른 세부사항에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말했다. *** 폭발물 및 지뢰탐지기, 차량검색거울등 포함 *** 이 소식통은 양국정부의 이같은 합의는 중국정부가 우리정부와북경아시안게임개최에 따른 상호협력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고 말했다. 중국에 무상대여하게 되는 안전검측장비는 폭발물 탐지기,문형금속탐지기, X선 투시기, 휴대용 금속탐지기, 차량검색거울, 봉형지뢰탐지기, 검측 꼬질대등 최신 대테러장비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통은 중국은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선수, 임원의 신변보호와시설경비를 위한 안전검측장비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이같은 요청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