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값 파동싸고 정부-농민 정면대치

오는 19일 소련을 방문하는 민자당의 김영삼 최고위원은 방소기간중서울시와 모스크바시간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13일 "작년 6월 민주당총재자격으로 김최고위원이소련을 방문했을때 모스크바시나 타슈겐트시와 서울시의 자매결연을 맺을것을 강력히 희망했다"면서 "이번 김최고위원의 방소기간중에 자매결연문제가 다시 제기돼 협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련측이 여러모로 김최고위원의 이번 방문을 호의적으로받아들이고 있을 뿐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자매결연이 성사될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최고위원의 공식방문단에 포함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김최고위원과는 별도로 마르케비치소련상의회장과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밀도있게 협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최고위원의 소련방문을 앞두고 그동안 일정등을 협의해온 민자당의정재문 의원이 13일상오 선발대로 소련에 가기위해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