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직장탁아소 122곳 설치 권장...세제감면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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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기혼여성근로자들이 50만명을 넘어 급속히 늘고 있음에 따라이 주부근로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탁아소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직장탁아소"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노동부는 우선 여성근로자(미혼-기혼포함)가 1,000명이상인 사업장 122개소를 대상으로 직장탁아소를 설치하도록 행정지도를 통해 적극 권장키로 했다. 노동부는 직장탁아소의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직장탁아소건립비를 반영, 직장탁아소를 건립하는 사업주에게 건립비의 일부를 지원하고탁아소건립에 따른 투자세액공제등 조세감면규정법 개정을 재무부측과 협의중이다. 한편 노동부는 전국 주요공단 인근에 있는 "시범탁아소"가 기혼여성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올해 5군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범탁아소는 현재 인천 성남 부산 3군데에 있고 춘천 광주 전주등 10군데에 새로 건축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