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지세도입 지방세법 논란...국회상위 막바지 법안심의

우리나라와 파키스탄은 14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속개된 이틀째양국공동위에서 대한항공(KAL)의 북경경유 이슬라바마드 취항에 잠정합의하고오는 6월 KAL측과 파키스탄국제항공(PIA)간의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매듭짓기로 했다. *** 빠르면 올하반기부터 정기노선 개설 *** 현지공관의 보고에 따르면 양국은 이를 위해 KAL의 북경경유권 확보문제를 파키스탄정부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중국측과 협의해 추진키로했으며, 파키스탄측은 조만간 중국측에 이를 공식요청하겠다는 입장을밝혔다. 이에따라 KAL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북경을 경유, 이슬라마바드및중동/유럽으로 이어지는 정기노선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부는 또 이날 PIA가 서울을 거쳐 북미로 운항하는 이원권을확보토록 한다는데 잠정합의했다. *** 파키스탄서 북경경유권 확보 노력 *** 이날 공동위에 참석한 우리측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그동안 우리측의정기항로 개설요청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중국의맹방인 파키스탄이 책임지고 북경경유권을 확보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만큼 한중정기항로의 효과를 갖는 북경경유노선은 빠르면 올 하반기에개설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을 경유하는 유럽이나 중동노선이 개설될 경우 현재의 알래스카또는 동남아경유노선보다 비행시간이 3시간가량 단축된다. 한편 양국은 이날 공동위에서 지난 88년 체결된 투자보장협정의 비준서를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