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자금 조달상황 (3/1-16) <<<

최근 증시침체에도 불구, 주식신용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보다는 상대적으로 주가움직임이 가벼운 중소형 내수관련주의 신용거래잔고가 급격히 늘고 있다. *** 소형주 신용융자잔고 10.8% 증가 - 대형주 3.7%에 그쳐 *** 17일 럭키증권이 지난 2월12일부터 3월12일까지 1개월간의 주식신용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중 자본금 50억원미만인 소형주의 신용융자잔고(주식수 기준)는 10.8%, 중형주 (자본금 50억-150억원)는 7.6%가 각각늘어난데 비해 대형주 (자본금 150억원이상)는 3.7%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이 기간중 나무업종의 신용융자잔고가 7만2,000주에서 11만7,000주로 무려 62.5%나 증가했고 그 다음이 섬유의복 17.2%, 기타제조14.8%, 비철금속 13.9%, 비금속광물 11.7%, 은행 11.3%등의 순으로 증권주신용거래허용 조치에 힘입어 신용거래가 급증한 은행을 제외하곤 대체로중소형 내수관련주가 많이 포함된 업종의 신용거래가 활발했음을 나타내고있다. *** 올들어 주가상승세 두드러진 중소형 내수관련주에 거래집중 *** 반면 이 기간중 신용융자잔고가 감소한 업종은 운수창고가 7.6% 감소한것을비롯, 조립금속기계 6.7%, 철강 5.5%, 전기전자 2.9%, 운수장비 2.1%, 화학0.7% 등으로 대부분 대형 제조업주가 많이 포함된 업종들이었다. 주식신용거래에서 이같이 중소형 내수관련업종에 신용거래가 집중되고 있는것은 지난해 8-9월이후 급증했던 대형 제조업주에 대한 신용융자가 "12.12"조치이후 일시적인 장세반전을 틈타 상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올들어주가상승세가 돋보인 중소형 내수관련주로 대부분 이동한데 따른 것으로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