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성 체육부장관 프로필...호방한 성격에 의리강한 4.19세대

경희대체육과를 졸업하고 정치학과로 학사편입해 대학을 두번 다닌셈인데이번에 전공을 찾아간 셈. 정치인으로의 처신은 감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서글서글한 성격이의리도 남못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차지철 전청와대경호실정과 동향으로 차씨의 도음으로 공화당에 입당, 그가물려준 경주/과천에서 10대선거에 당선, 국회에 진출했고 차씨가 79년 김재규에게 피살당했을때 아무도 찾지 않는 차씨 빈소를 계속 지켜 의리의 사나이임을 과시. 4.19때 경희대학생회 위원장으로 전국대학생총연합회장으로 시위를 주도한4.19세대. 독실한 카톨릭신자로 정호용전의원 지지서명을 선도하기도 했으나 정전의원사퇴후 원내총무와 이번에 체육장관을 맡음으로써 서명파들과는 소원한 관계. 민정당 마직막 원내총무로 3당통합때문에 국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되지도못한채 물러난 점이 감안돼 기용됐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