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서기 2000년에 미 앞질러...노무라연구소

서기 2000년에 이르면 일본경제가 미국을 제치고 한국은 일본의 73년도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의 세계적 경제 연구기관인 노무라 총연이 엥겔계수와 자동차 보유대수등을 토대로 분석한 각국의 경제발전 단계 비교에 의하면 또 중국이그때가면 한국의 73년도 수준이 되고 일본과는 50년의 차이가 날것이라고밝혔다. *** 한국은 일의 73년 수준될듯 *** 미국, 일본, EC 4개국 (영, 불, 서독, 이), 한국, 헝가리, 타이,브라질,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이 분석은 엥겔계수, 기계수출량, GNP(국민총생산)에 점하는 농업의 비율, 평균수명, 자동차및 전화 보유대수등을 근거로 89년과 2000년의 경제발전이 일본의 몇년도 단계에해당하는지 알아보는 한편 60년 이전은 한국경제를 기준으로 비교했다고마이니치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89년 현재 미국은 일본의 91년도 수준으로 2년앞서 있으나 서기 2000년에는 일본의 97년 수준이 되어 오히려 3년이나뒤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C4개국은 89년 시점에서 일본에 1년, 미국에 3년 뒤처지지만 2000년에는미국과 비슷해 지게 된다. 아시아 NIES(신흥공업국지역)의 일원인 한국은 89년에 일본의 66년수준이 되나 이것이 2000년에는 일본의 73년 단계로 성장한다는 것. 또 헝가리는 68년 단계에서 71년 단계로, 브라질은 62년 단계에서64년단계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일본과의 성장격차는 한국이 23년에서 27년으로, 헝가리가 21년에서29년으로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