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상공 오존층에도 구멍...남극것과 비슷 규모확대는 안될듯

과학자들은 북극상공의 오존층에 최근 구멍이 생겼으며 이 구멍은 앞서탐지된 남극상공의 오존층 구멍과 비슷하나 그보다 심하지 않다고 확인된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지구물리학연구보" 4월호에 실린 연구논문에는 연방과학자들은 자신들의측정결과 북극 대기권 상층부에 88-89년 겨울에 5% 내지 7%의 오존을 상실한것이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남극상공에서 최악의 오존층 파괴계절에 기록된 50%의 오존 감소에 비하면 덜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대기권 상층부의 오존 가스는 지구를 태양의 해로운 자외선 방사능에서보호해주어 인간에게 유익하다.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암과 눈의 손상을 일으킬수 있고 면역상의문제와 연관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85년 남극상공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오존층 감소현상이 냉법제,공업용 용제로 사용되는 화공약품과 연무질 제품속의 화공약품인 클로로불화탄화수소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구물리학보에 실린 최근의 연구는 북극 무층권탐험대의 결론을 확인하고있는데 이공중탐험대는 북극상공 대기권에서 오존층이 파괴되려하고 있다고89년 2월 보고했다. 당시 연구자들은 북극상공에서 오존이 상실되었다는 것을 입증할수 없다고말했다. 지금 연구자들은 분석을 더해본 결과 앞서의 견론을 "다듬어" 오존의상실을 더 정확히 측정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북극상공의 오존층이 엷어졌다는 것이 발견되었지만 연구자들은 그같은구멍이 남반구보다는 북반구 야생동물에게 주는 위협이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상유형에 큰 차이가 있어 북극상공의 오존 상실이 규모가 크거나 오래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