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일간지광고 통해 직접 홍보...평민당

민자당은 광주/통일/5공특위등 국회5개특별위원회의 해체와 함께현재 16개인 국회상임위원회수를 19개로 늘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민자당이 검토중인 신설상임위는 문교위 통일위 정보위등 3개 상위인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이와관련 "문공위는 정부조직 개편으로소관부처가 문교부 문화부 공보처 체육부등 4개 장관부처로 늘어나업무량이 비대해져 상위의 분할이 불가피해 졌다"면서 "4개부처중문교부를 독립시켜 문교위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서독의 통합움직임등에 힘입어 남북한간 교류협력이 실질적으로진전되면 남북교류업무를 총괄하는 국토통일원의 위상이 격상될것"이라고전망하고 "통일특위의 해체와 함께 국회외무통일위원회를 외무위와통일위로 나누 외무위는 국회문제에 전념케하고 통일위는 남북한 교류및통일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안기부법 개정되면 정보위원회 신설 *** 그는 또 "문교위와 통일위외에도 국가안전기획부 법개정이 이뤄지면정보위가 신설될 것으로 보여 국회상임위수는 19개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관계자는 국회상위의 구성문제에 언급, "3.17개각으로 입각인사가 확정됨에 따라 국회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15개상임위원장등 국회직에 대한 인선작업에 착수했으나 한정된 자리를 놓고3계파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러한 현실적요구에 따라 국회상위수를 늘리는 방안의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