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의원 소련 도착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은 20일 하오 (한국시간) 소련 모스크바의셰라미치예보 국제공항에 도착, 8일간의 방소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공항에는 김최고위원초청자인 소련의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IMEMO) 마르티노프 소장을 비롯한 IMEMO 간부들과 공노명 주모스크바한국영사처장등이 김최고위원을 맞이했다. *** 구체적 협의와 가시적 결과 기대 *** 김최고위원은 도착성명에서 "나의 두번째 방소는 국정을 담당하는집권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협의가 이루어지고, 또 가시적인 결과가 거둘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김최고위원은 21일하오 소련공산당의 국제담당정치국원인 야코블레프와회담을 갖고 양국수교문제등 실질적 관계증진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