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회복 수출 다시 주춤..이달들어 19일간 작년대비 1.1% 증가

이달들어 약간의 회복기미를 보였던 수출이 또 다시 주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들어 지난 13일 처음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던 수출이재차 감소세로 반전됐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19일 현재까지 수출은 110억2,800만달러로전년동기 수출실적의 99.3%선에 머물고 있다. 올 수출실적이 이달들어 처음으로 전년수준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수출이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회복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 또다시 무산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 11월이후 감소세를 지속했던 수출이 지난 2월과 이달초에 반짝되살아나 전년동기에 비해 한때 7%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던 것이 최근 선적물량이 격감하면서 이달들어 19일동안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1.1% 늘어난 23억9,200만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3월중 수출도 전년동월 수출을 넘기 어렵게될 것으로 보여 수출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수입은 높은 신장세 *** 이에반해 수입은 이달들어서도 10%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여 올들어19일 현재까지는 132억2,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2%나 늘어났다. 이 때문에 19일 현재까지 통관기준무역수지적자는 21억9,600만달러로20억달러 수준을 크게 넘어섰고 이달들어서만도 적자액이 8억9,000만달러에이르고 있다. 한편 이달들어 신용장내도액은 9.5% 늘어난 24억5,200만달러로 다소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허가 승인실적은 전년동기수준을 유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