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열풍으로 대만정권 흔들...총통선거후도 불확실성 계속

소련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과 모스크바 중앙정부와의 관계및 권한을명확히 규정한 "신연방조약" 초안이 금명간 소련최고회의심의에 넘겨질것이라고 동경신문이 2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초안에 따르면 소련은 각 공화국에 외국과 독자적으로 통상이나사업관계를 틀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연방정부 조치에 "거부권"을행사할수 있도록 했다. *** 리투아니아등 발트3국 무마의도인듯 *** 고르바초프정권의 소연방조약 개정 움직임은 분리독립을 강력히추진중인 리투아니아등 발트3국을 무마하기 위한 최후의 카드로 풀이되며장차 최고회의의 대응과 관련 3국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연방조약" 구상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금년 1월 리투아니아의독립운동을 만류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을때 나온 것으로 종래의연방조약을 포괄적인 규정으로 묶어 개정하기는 소연방 창설이후 처음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