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 고도종합통신망(ENS) 92년까지 구축

전기통신공사는 꿈의 통신망으로 불리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오는94년부터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확정하고 이를위해 공통선신호방식(No.7)개발등 고도종합통신망(ENS)을 조기건설키로 했다. 전기통신공사는 22일 ENS의 주력기종을 국산전전자교환기(TDX)로 해종래 음성위주통신망을 통화로와 신호로로 분리, 데이터 영상등 각종 비음성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공통선신호방식을 92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공통선신호방식은 금년중 서비스제어시스템설계 및 규격을 확정하고 91-92년중에는 신호방식 기능개발 및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패킷교환기능개발은 올해 하드웨어시제품을 제작하고 행정통신망을이용한 패킷교환기능시험을 할 계획이다. *** 전송부문 96년 디지털화 *** 통신공사는 이와함께 기존 통신망의 고도화를 위해 2010년으로 예정됐던교환부문 디지털화를 2005년까지 앞당기고 2001년 계획이던 전송부문디지털화는 96년까지 앞당겨 달성키로 하는 한편 금년중 656Mbps급의 대용량광통신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통신공사는특히 고도종합통신망건설을 위해서는 가입자로서의 획기적인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금년중 가입자선로의 정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