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도청 방지기술 94년까지 개발...전자통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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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등 전자장비에서 방사되는 전자파를 수신, 수록된 자료를 훔쳐보는정보도청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TEMPEST(일시전자펄스방사기준) 기술이국내에서도 개발된다.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 따르면 체신부의 5개년연구과제로 올해부터시작된 전자파장해(EMI) 방지대책연구의 일환으로 오는 94년까지 TEMPEST관련기술을 개발키로 했다는 것이다. 전자파장해는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다른 기기에 영향을 미쳐혼신이나 오동작은 물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