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CNC 개발붐...한국산전 / 금성계전등 공급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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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세계2위의 선박건조실적을 올렸으나시장셰어가 88년의 29.1%에서 23.4%로 대폭 감소했다. 반면 일본의 시장셰어가 88년의 34%에서 지난해 40.5%로 한국의 감소폭만큼 증가하면서 세계 제일의 조선국위치를 굳혔다. 또 지난해 세계선박건조량은 1,320만톤(1,593척)으로 88년에 비해 21%230만톤(18척)이 증가했다고 로이드선박연감이 22일 발표했다. 신규선박수주량은 지난해 1,930만톤으로 선박건조량을 610만톤이나상회했으며 올해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 올해 선박 건조량은 작년보다 증가 예상 ** 89년말 현재 조선수주량은 3,130만톤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780만톤은올해안에 선주측에 인도되어야할 물량이다. 이 경우 올해 선박건조량은 지난해보다 3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건조실적 가운데 탱커는 37.9%를 차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보였으며 이중 절반은 한국에서 건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