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물질특허 등록 작년까지 262건 기록

*** 포클랜드 720만달러 *** 올해 외국수역의 입어료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인상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입어료가 확정된 포클랜드 키리바시 소말리아불령 폴리네시아등 4개수역 가운데 포클랜드수역에는 지난해 590만달러보다무려 22%나 인상된 720만달러의 입어료를 지불키로 합의했다. 또 키리바시수역은 지난해보다 9% 인상된 96만달러의 입어료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84척 49만7,600달러를 지불했던 플리네시아수역엔 72척 입어에56만9,790달러를 지불키로 합의, 척당 34%가 인상됐다. 이처럼 입어료가 인상되는 것은 최근 세계연안국들이 자원자국화정책을강화하는데다 수산물을 주요외화획득수단으로 삼아 입어료인상을 요구하고있음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원양업체는 모두 28개수역에 입어료를 지불하고 조업중인데나머지 24개수역은 오는5월이후에나 입어료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원양업체들은 28개외국수역에 모두 2,073만1,278달러의입어료를 지불, 88년의 2,038만271달러에 비해 45만1,007달러(1.7%)가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고려원양 소련산 명태수입 작년보다 30% 늘려 *** 고려원양은 올해 소련산 무란태(알없는 명태)를 지난해 2만3,000여톤보다30%가량 늘어난 3만톤이상을 들여올 계획이다. 무란태수입가격은 지난해 톤당 225-260달러보다 낮은 200달러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294톤의 무란태를 들여왔던 오양수산을 비롯 동원산업삼호물산등은 무란태가 수익성이 낮아 올해 수입을 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초부터 소련으로부터 5만1,000톤의 포란태(알밴 명태)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는 고려원양 동원산업 대림수산등은 내달 10일께 수입을 마칠계획이다. *** 원양업체 오징어선원 임금 평균 13.5% 인상 *** 오징어유자망어선원의 올해 임금인상률이 평균 13.5%로 확정됐다. 오징어유자망어업 노사대표는 최근 90년도 임금협상을 갖고 신규선원(3개월 미만) 13.3%, 하급선원 11.1%, 1급항해사와 1급기사 16.2%등 평균13.5%의 임금을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원양어업협회 가입업체들도 이를 기준으로 올해 선원임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금협상타결로 월고정급은 신규선원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급선원 31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1급항해사와 1급기사는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각각 인상되게 됐다. *** 원양어업 생산실적 작년동기보다 2% 감소 *** 올해 원양어업생산실적은 지난2월말 현재 12만6,728톤(추정치)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미국트롤이 지난해 같은기간 3만4,554톤보다1% 늘어난 3만4,883톤으로 가장 많은 어획실적을 보였고 기지트롤이 지난해보다 8% 증가한 2만7,377톤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징어채낚기는 모두 2만2,932톤을 어획, 지난해보다 11%가 감소했고 참치선망 2만2,483톤, 참치독항 8,642톤등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