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및 금리지표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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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장기침체에 따라 증권사들의 약정증가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둔화된 가운데 지난 1년동안의 증권사별 약정점유율에 판도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9회계연도(89년4월1일-90년3월31일)를 1주일 남기고 있는 24일 현재 증권사별 약정순위는 대우증권이 1위를 계속 지키고 있으나 2위는 지난해 4위였던 동서가 부상한 대신 지난해 2위였던 대신은 4위로밀려난 것으로 집계됐다. 럭키는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계속 유지했다. 회사별로는 지난해 주식약정점유율 14.99%로 수위에 올랐던 대우는 순위면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점유율 자체는 전년동기대비 2.5%포인트낮아진 12.49%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4위에 머물렀던 동서는 점유율 8.62%로 대신 럭키를 제치고2위에 오른 반면 대신은 점유율이 지난해 8.86%에서 7.76%로 낮아지면서럭키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타사에 비해 비교적 점포증설이 빨랐던 한신은 지난해 5.41%였던 주식약정점유율이 6.49%로 높아지면서 현대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편 24일 현재 25개증권사의 89회계연도중 주식약정고는 총 145조1,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 이기간중 상위10개 증권사의 주식약정고는 전년동기에 비해 6.67%증가한 102조5,428억원에 머물렀다. 이같은 약정증가율은 89년중 이들 상위10개사 점포증가율이 36.67%에 달했다는 사실과 비교해 볼때 크게 부진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