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서울 직항로 추진...외교부 대변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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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측선 대한수교 격렬 항의 *** 몽고의 울란바토르주재 북한대사관은 26일 한국과 몽고가 공식외교관계를수립한데 대해 이날 오후 몽코 외교부에 관계관을 파견, 몽고와 한국과의관계 발전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몽고 외교부 치미도르츠 대변인이 이날밝혔다. 치미도르츠 대변인은 이날 몽고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기자들과 기자회견을갖고 "몽고외교부는 한국과의 공식외교관계 수립발표 며칠전 울란바토르 주재북한외교관을 외교부로 불러 한국과의 공식 외교관계수립 예정사실을 미리통보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모스크바 경유등도 협의 가능" *** 이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한국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관계도건전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몽고는 26일 현재까지 한국과 공식외교관계 이외의 아무런 관계는 맺고 있지 않으며 우리와 한국과의 관계발전은 대사급 수교로부터 시작되는 독특한 형태를 취했다"고 말했다. 치미도르츠 대변인은 서울과 울란바토르간의 교통수단으로 서울과울란바토르간의 직항로 또는 서울 울란바토르 모스크바등에 관한 협의가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