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전망 및 투자전략...한신증권 <<<

그동안 830P대에서 겨우 지지되어오던 시장이 결국 마지노선을 이탈함 으로써 예측불허의 냉기류에 다시 휩싸이는 듯하며 당국의 시장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종합경기부양책이나 금융실명제, 북방관련재료 등이 추가적으로 장세에 반영될 여지가 크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내부의 질적구조가 예전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장세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의지, 환율 700원대 진입 등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의 침체는 여전하고, 부동산시장의 활황을 포함한 인플레심리의 만연으로 실물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어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차단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악화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단기간에 호전될 수도 없는 요인임. 주가지수가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함으로써 자율반등이나 당국의 시장관리에 의한 반등이 이루어질 수는 있을 것이나 과다한 미수/ 신용매물, 월말이라는 특수상황 등을 감안하여 지극히 방어적인 투자에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