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문주간 표어 결정..."책임있는 신문/신뢰받는 신문"

새학기들어 대학가의 학생운동이 일반학생들의 무관심등으로 위축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치안본부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의 학생운동권동향을 분석한자료에 따르면 학내집회및 시위, 농성은 모두 350회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18회에 비해 51% 감소했으며 집회및 시위참가자수는 6만1,514명으로지난해 동기의 10만7,537명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위양상도 화염병시위의 경우 37회로 지난해의 103회보다 크게줄어드는등 온건화추세를 보였다. *** 9개대 총학생회 전대협 탈퇴선언 *** 한편 비운동권 출신의 총학생회장은 전국 124개 대학중 32%인 42개대학에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청주대, 대구대등 충북과 대구, 경북지역의 9개대학총학생회가 올들어 전대협탈퇴를 선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운동권의 활동이 이처럼 퇴조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13일 충남대,한남대 등 충남지역 9개 대학생 300여명이 "충남,대전지역 민주학생연합회"를결성하는등 올들어 전국 10개지역 67개 대학에서 비운동권학생 2,500여명이정치성이 배제된 각종 학생단체를 결성했다. *** 동구권변혁 학생운동 영향미쳐 *** 경찰은 학생시위등 운동권의 활동이 올들어 전반적으로 위축추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학생운동을 주도해온 전대협간부들이 검거 또는 수배돼내부지도력이 크게 약화되고 일반학생들이 이탈현상이 뚜렸해지고 있으며최근의 동구권변혁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