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원인은 "생산기술개발 부족탓"..상공부 수출대책회의

상공부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박필수장관주재로 수출유관단체 대표회의를 열고 수출촉진대책을 협의할계획이다. *** 수출유관단체에 올해수출목표 달성에 협조 촉구 예정 *** 박장관은 이번 수출유관단체 대표회의에서 올해 수출목표가 수입680억달러보다 적은 660억달러로 책정돼 20억달러 정도의 무역수지적자를 전제로 하고 있으나 국가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은 현실을감안하면 최소한 무역수지 적자를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 올해 수출이꼭 680억달러를 넘도록 수출관련단체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할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공부는 29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수출품목별 담당관들이모두 참가하는 수출대책회의를 임연택차관 주태재로 열었다. 임차관은 품목담당관 수출대책회의에서 3월 수출회복세가 예상과달리 부진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각 품목담당관들이 문제점을분석, 단기대응책을 만들어 수출회복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품목담당관들은 현재 수출이 제대로 회복되지않고 있는 것은 환율이 아직 만족할 수준으로 조정되지 못했다고지적하고 앞으로 수출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시급한 과제라고 전제, 정부가 생산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