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5채이상 소유자 일제 세무조사...국세청, 서울등 6대도시

금융당국은 여신관리대상계열의 직접금융에 의한 은행대출금 상환의무액을올해는 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2일 "올들어 증시가 계속 침체를 보이고 있는데다30대계열기업군의 여신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유상증자등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통해 의무적으로 은행대출금을 상환하는현행제도는 올해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제도자체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여신관리대상계열의은행대출금상환보다는 당시 직접금융시장에 주식물량을 공급, 증시의 건전한육성을 도모하는데 있었다"고 덧붙였다. *** 작년 41개계열 1조2,000억원 상환 *** 여신관리대상계열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은행대출금 상환의무제도는 지난87년부터 시행돼 지난해에는 41개 계열에서 1조2,621억원의 상환실적을 기록,상환의무액 1조2,444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지난해 계열별 상환실적은 삼풍 2,655억원 현대 1,957억원 대우1,201억원 럭키금성 2,018억원 한진 191억원등이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4일 발표될 경기종합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