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33개회사, 터미널 서초동 이전 반대

해운항만청은 31일 설악산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여건을갖추고 있는 속초항을 국제관광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93년까지 새수로-위락시설등 마련 ** 동해항만청 속초출장소를 순시한 안공혁청장은 이날 속초출장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2억원들 들여항만종합개발 실시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부터 93년까지 모두 164억원을들여 속초항 남단의 청호반도에 100m 폭으로 새 수로를 개설하고, 속초내항인구 공유수면을 준설과 함께 매립해 17만4,900제곱미터의 부지를확보, 관광위락시설 부지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