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동간 한/중 여객직항로 오는 9월 개설

한-중 여객직항로가 인천-산동성간에 오는 9월 개설될 전망이다. 중국의 항만 및 관광비자발급 여건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중국에갔다. 3일 귀국한 현지조사단(단장 박창홍)선주협회고문을 산동성이 미수교국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권을 중앙정부로부터 유일하게 위임받고 있고 대외개방성의 지위를 이용 한국여객선을 유치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있어 인천과 연결시킬 수 있는 여객직항로 파트너성으로 적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또 텐진 대련등은 인천으로부터의 항해일수가 24-36시간이나 돼카페리여객선으로 여행하는데는 산동성보다 불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덧붙였다. 이에따라 지난 2월 북방해운협의회에 모두 9개사가 참여희망, 치열한경쟁을 벌였던 한-중여객직항로는 일단 산동성의 위해와 개설키로 한 동원등4개합작사와 엽대와 개설희망한 태영양여객선, 청도와 희망한 동남아해운으로압축됐는데 북방해운협의회가 우선적으로 추천한 동원수산등 4개합작사가오는 9월 먼저 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조사단은 또 당초 국제대호개발과 보양선박 2개사에 모두 직항로개설합의서를 써줬던 천진해운공사는 국제대호개발을 최종파트너로 선정했음으로인천-천진항로는 국제대호개발에 우선권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같은 중국 현지조사내용을 북방해운협회에 보고, 이달중선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